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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예방치과학회, 학술대회서 예방사업 중요성 짚어

계속관리 프로그램 체계적 완성 계획 밝혀

 

 

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김현덕)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원재 부회장은 개회사에 나서 “10년간 본 학회 초창기 회원들은 학회 설립과 논문 등재를 위해 노력해 온 것을 상기시키고 어려움 속에서도 정회원 650명을 넘긴 것, 그리고 학회지를 연 4 회 영문으로 발간하는 등 국제 규모의 학술지로 거듭났다면서 지난해 부터는 학술연구재단 등재지로 인정받는 등 높은 성과를 냈다. 이를 완성시킨 회원들에게 고마움과 보답이 잇을 것을 약속 한다며 학회 회원들을 독려했다.

강연은 일본 노보쿠보(전 오사카의대 이비인후과) 교수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이비인후과 영역에 상기도, 상악동 및 비폐쇄 등 미생물 변화와 이로 인한 구강 내 구취발생 환자의 치료법을 소개했다. 이어 공정인(아홉가지 약속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앞으로 예방 중심의 진료 추세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며 예방진료는 바로 계속관리로 아홉가지약속 치과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혼합 치열기 아동에 대한 예방진료 계속관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신승철(단국치대) 교수가 강연에 나서 예방진료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느 특정 기술이나 진료법 개발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방 진료비 체계를 연간 구강관리비 개념으로 전환시킴으로 해서 주치의, 가정치의로서 계속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지난 10년 동안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전한 운영체계를 소개했다. 이밖에도 구강악안면 외상 예방을 위한 스포츠별 마우스가드 제작, 예방치과를 설치하고 계속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치과의 사례, 금연진료에 대한 교육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예방치과학회는 오는 5월경 예방진료 계속구강건강관리제도 운영 연수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추계학술대회는 111일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