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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경기지부 '다음 회장은 회원 직선 회장' 선언

1년간 세부안 마련 2017년 첫 적용… 북부사무소 설치도 승인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2017년 회장 선거는 직선제로 치러진다. 경기지부는 지난 21일 열린 제62차 정기 대의원총회 중 회칙개정안을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사상 처음으로 치러질 직선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총회 직후 정진 회장은 회장 선거 당시 나의 공약사항 이기도했던 직선제가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회원들의 뜻도 같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함께 뜻을 모아준 회원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아직 세부조항을 완성 시키지 못했지만 1년 동안 정책위원회에서 잘 준비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돈 많이 들지 않으며, 회원들의 뜻을 반영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과된 회칙개정안은 회장 선출을 회원들이 직접 투표로 선출하며, 회장 및 선출직 부회장은 별도의 규정에 따라 공동후보로 등록해 다수득표자가 선출 된다는 내용이다.

오후 330분부터 시작된 정기총회는 61차 회의록 검토, 2014년 각 부서별 회무보고가 있었다. 회무보고 후에는 대의원들의 질의와 요구사항이 이어졌다. 먼저 최정규 대의원은 현재 경기지부가 학교구강검진에 대한 비용 등이 낮게 책정된 것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으며, 의정부 이재호 대의원은 회원고충처리위원회에서 회원들의 고충 부분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에 제안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학교구강검진 비용이 상향 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 갈 것이라고 답했고, 회원고충처리위원회에 대한 것은 지난해 100여건 고충 중 50건 정도는 만족할만한 답변을, 50여 건은 회원들에게 필요한 자료를 전달해 고충을 해결해 주도록 노력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대의원들은 회원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부분을 더욱 고민해 대안을 제시 할 수 있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진 2014년 결산보고에서는 대의원들의 궁금증이 터져 나오며 정기총회를 뜨겁게 달궜다. 결산보고를 통해 지적 된 것은 회관관리비‘GAMEX 별도회계 수입지출부분이었다. 남양주 최형수 대의원은 회원들을 위해 구비된 건물에 대한 어떠한 증빙서류 없이 회계 관리는 있을 수 없는 일로 이에 대한 기록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자료로 남겨 놓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에 대의원들은 체계적 관리에 대한 찬성표를 던졌고, 관리를 위해 회관관리운영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의 운영 중 중복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리해 회계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어진 사업계획 시간에 이재호 대외협력 이사가 나서 신규위생사 구인구직 해결을 위한 계획된 사업을 전했다. 현재 경기도 지역 치과에서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거 함께 근무하는 치과는 43%, 치과위생사만 근무하는 치과는 28%, 간호조무사만 근무하는 치과는 20%로 파악됐다고 전하고, 구인구직 해결을 위해 경기지부 내 치과위생()과 취업설명회 개최, 취업연계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치위생과 내 취업관련 프로그램 공유 및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사업을 추진 할 것을 밝혔다. 올해 목표는 100여명 이상의 치과위생사를 치과에 취업을 연결 시켜주며 구인구직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거론되어 왔던 북부사무소 설치 건에 대해서는 회원들의 효율성을 위한 중간다리 역할이 필요해 9개분회가 함께 활용할 북부사무소를 설치 한다는 의견을 모다 13천 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실행하기로 했다.

한편 일반안건으로는 치과진료 시 교차 감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협회차원의 방안 마련 대중교통 내부 시설 및 홈페이지 의료광고 심의 대상 확대의 건 치과의원 및 병원의 카드가맹전 카드수수료율 개선 치협 집행부의 공약사항에 대해 매년 진행상황 및 당면 난점 등에 대해 총회와 치의신보에 고지하는 규정 신설 등에 대해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