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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정책

공직지부, 치협 총회에 'IADR 성공개최 지원안' 상정키로

치협은 공직지부에 '미래 치의들 윤리의식 교육' 당부

공직치과의사회(회장 김형찬, 이하 공직지부)이 지난 20일 경희대치과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형찬 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지난 1년을 보내며 회장 취임 시 내걸었던 사업에 대해 진척된 것이 없다고 평가하고 공직치과의사의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공을 위한 활동 그리고 전문의제도 정착을 위한 활동을 주력하기로 했었다. 지금도 전문의제도 정착에 대한 노력은 진행 중으로 올해도 같은 활동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공직치과의사들을 위한 활동에 회원들 역시 의견을 피력해주길 당부했다.

이어 축사 순서가 진행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준우 부회장은 준비했던 축사대신 공직지부 회원들에게 부탁의 말을 전했다. 박 부회장은 치과의사들의 윤리의식을 고취 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피력한 뒤 네트워크 치과에서 불거진 것처럼 치과의사들이 장사꾼 심리만 갖고 있는 이들이 많다. 협회도 왜이렇게 까지 됐는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법을 어기고 잘못된 행위에 죄의식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본다. 여러 교수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미래 치과의사들에게 윤리의식을 제대로 각인시켜주길 바란다. 그들이 죄의식 없이 환자를 대할 수 있도록 앞장 서 주길 당부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치과대학장치전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 박영국 회장도 나서 정기총회를 축하하며 협의회에 대한 활동도 알렸다. 박 회장은 현재 협의회는 의료법 시행령 및 시행 규칙 제정을 위한 노력을 복지부와 이어가고 있고, 실기시험 예산을 배정받기 위해 구강생활정책과, 보건의료자원정책과와 긴밀한 협조 중임을 알렸다. 또한 협의회 법인화를 위해 교육부 등과 협조가 이뤄지고 있음을 전했다. 이밖에도 의료인들에 의한 사회 중심 가치 교육과정 개발과 교수 개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올해에는 가시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 치협 등의 긴밀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청했다  

정기총회는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시상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패로 이날은 구영(서울대) 교수가 대표로 수상했다. 표창패 수상자는 조자원(단국대), 박용덕(경희대), 박지만(이대목동병원) 교수, 신현기 전공의협의회 회장으로 선정됐다.

본회의에서는 43차 정기총회 회의록 검토와 2014년 회무재무보고가 있었고, 조규성 감사가 감사보고에 나서 회원들의 회비 납부율을 높이기 위한 홍보에 주력해 줄 뜻을 전했고, 공직지부에서 발생했던 누적 대손금에 따른 수습결과 그리고 강구책을 전달 받았지만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업무에 더욱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의안심의는 2015년 예산()이 통과됐으며, 425일 열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64차 정기대의원총회 공직지부 상정의안으로는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2016 서울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에 대한 안건을 채택하고 상정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