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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기공

치위협 정기총회 '회비 장기체납회원 구제 방안' 논의

통과하면 올해부터 추진… 대의원의장‧감사 및 협회장도 선출

오는 28일 12시부터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의 3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17대 협회장 선거, 대의원 의장 및 감사 선출을 비롯한 주요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기총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기총회 회의 성원 확인, 지난해 회의록 낭독, 감사보고에 이어 2015년 사업계획, 예산 심의, 정관개정 및 안건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안건 토의에서 논의될 일반 안건으로는 ‘회비 장기체납회원들의 구제방안’이 상정되어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국 시‧도회장 및 산하단체장 연석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협회비 장기체납회원에 대한 유연책을 마련하자는 것에서 정기총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기 합의됐다.

구제 방안으로 논의 된 것은 ‘임시 정회원제도’와 ‘장기 할부납부제도’다. 임시 정회원제도는 당년도 연회비와 최근 2개년도 체납 연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 당해 연도에 한해 임시로 등록회원과 동일한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고, 고액 체납자를 위한 '장기할부납부제도'는 2016년 6월말까지 협회 회원증카드로 50만원 이상 결제 시 협회비 결제에 따른 할부 수수료를 최대 10개월까지 무이자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치위협이 이 제도를 추진하려는 배경은 협회 등록회원으로 활동을 하고자 하지만 장기 회비체납으로 완납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납부기간의 조정을 위한 제도라는 것이 핵심이라는 협회의 입장이다.

또 대의원총회에서의 임원 선출은 ▶대의원의장, 부의장, 총무 그리고 ▶2명의 감사 선출이 예정되어 있다. 선출 임원은 공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되게 된다. 이후 협회장 선거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에는 김원숙 현 회장과 문경숙 전 회장이 경선을 치를 예정으로 현재(23일)까지의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2명의 후보는 투표 전 10분간 대의원들을 향해 선거 공약 등을 발표하는 연설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