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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자가치아뼈이식술 안정성 및 유효성 확인

KAOMI, 학술집담회서 신의료기술 획득한 과정 알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가 지난 1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동계 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집담회는 대한치의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치아뼈줄기세포은생운영위원회가 후원한 행사로 2015년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 인증을 획득한 ‘자가치아뼈이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았다.

집담회는 ‘자가치아뼈이식술, 신의료기술로서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주제로 구강악안면외과 치아뼈줄기세포은행운영위원장인 이정근(아주대병원) 교수가 자가치아뼈이식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 무작위임상연구(Randomized Control Clinical Study)에 대한 발표와 일본 홋카이도 보건과학대 구강악안명외과 무라타 교수가 ‘Dentin as bone graft substitute in Japan’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어 김영균(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자가치아뼈이식술 임상적용’에 대해 술식 적용 초기의 사례부터 안정성은 물론 다른 골이식재에 비해서도 효과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고, 신의료기술로 인증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전했다.

KAOMI 측은 “이번 학술집담회가 단지 특정 술식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많은 치과의사들이 ‘신의료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치과계 전체를 위해 더욱 더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3월 7일과 8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는 KAOMI의 2015년 학술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학술대회는 미국치과의사면허 소지자들을 위한 ADA CE credit 10시간이 마련되는 한편 EAO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밀란 대학교의 씨미온 교수의 강연은 물론 일본과 대만의 연자들이 KAOMI의 학술대회를 찾을 예정이다. 또한 멘토‧멘티 시간을 마련해 선배 치과의사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치과기자재업체인 신흥, 가이스트리 코리아, 덴티움, 네오바이오텍 등은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제품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KAOMI 춘계학술대회는 치과의사보수교육 4점, 치과위생사보수교육 2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