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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자산 1천억 돌파.. '치의 전문 금융기관 역할 견고히 할 것'

서치신협 37차 정기총회, 새 건물 매입에 100억 책정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최호근, 이사 서치신협)이 지난 26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정기총회 시작 전 최호근 이사장은 인사에 나서 서치신협은 20141231일 현재 총자산 1,072억여 원, 당기순이익 64천여만 원의 성과를 거두며 한해를 잘 보냈다. 이는 취임 초 내실과 재무안전에 맞춘 경영 성과라고 생각 한다면서 “2015년도 제2의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치과의사 전문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지고, 조합원의 신규가입에 노력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주거래 계좌유치 사업에 역점을 두고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기총회는 출석조합원 280명으로 정관에 의거해 성립되어 진행됐고, 윤성민, 김태성, 김동근 조합원의 의사록 기명날인이 있었다. 이어 2014회계연도 감사보고에 나선 이경수 대표감사는 대출과 관련해서 전년도에 비해 미약하지만 0.04%의 연체비율이 증가한 것은 개원가의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기존 부실 대출의 발생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대출심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감사보고 후에는 배당금에 대한 질의가 있었고, 한 회원으로 부터는 재무제표 등을 회원들이 파악하고 총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2주전 배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부탁했다.

201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에서는 서치신협이 목표로 한 조합원 밀착관리를 통한 타 금융기관의 경쟁력 강화, 치과의사 전문금융기관으로 역할 강화, 재무구조 건전화 및 철저한 수익관리, 대출리스크 관리 강화 사업을 통과 시켰다. 또한 종합수입 예산안에서 영업수익은 지난해보다 83,849천원 증가한 5,062,728천원을, 수수료수익은 61,747천원 증가한 546,860천원 등으로 잡으며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특히 2015년도에는 서치신협의 새둥지를 마련할 건물 매입으로 100억 원을 책정하고, 사업을 가시화 한다는 계획이다. 서치신협 측은 건물구입 추진위원회를 조합 임원으로 구성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한 리스크관리를 요청해 체계적인 준비를 갖춰나간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총회 1부 기념식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강충규 전 이사장과 맹형렬 전임이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고, 조합원, 구회, 직원 등에게도 표창장과 부상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