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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건치 정총 '의료영리화 저지에 총력' 다짐

신임 건치신문 편집국장엔 김철신 원장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박성표 정달현, 이하 건치)는 지난 6일 가산동 건치 강당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열고, 건치의 기조를 다시 한 번 가다듬으며, 다가오는 2015년에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사회적 연대를 단단히 할 것을 약속했다.

건치 8개 시도지부 대표단을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는 정달현 공동대표의 인사로 시작됐다.

 

 

정달현 대표는 진료실 안과 밖의 상황에 따라 소통하고 참여하는 공감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건치는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는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총회에서는 2014년도 활동 및 결산 보고, 감사보고가 이어졌다. 감사보고에서는 올 한해 건강세상 실현, 행동하는 건치를 슬로건으로 박성표, 정달현 공동대표가 앞장 서 나아가는 힘찬 한해를 보냈다고 평하며, 건치회원들의 재정적 기부로 시작한 건치가 쏜다기획 사업, 건치신문사 20주년 행사 성공 개최 등 다채로운 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2015년 사업기조 발표와 예산안이 발표됐다. 건치는 2015의료영리화로부터 국민을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 치과 건강보험 보장 확대의 도약을 다짐했으며, 건치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며, 건치의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 교체의 준비에 들어 갈 계획을 세웠다. 예산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안건토의 시간에는 건치의 세대교체 준비와 새로운 도약에 관한 논의와 8개 시도지부의 신임 회장단의 소개가 있었다. 또 건치신문의 새로운 편집국장으로 김철신 회원이 선출됐다. 김 편집국장은 선배님들이 일궈 놓은 업적을 이어받아 건치다운 언론사, 건치 내에서도 비판적 시각을 가진 언론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총회에는 장영준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김춘길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전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 녹색병원 양길승 원장이 참석해 건치에게 바라는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1부 개회식에서 양승욱 변호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