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정세용, 이하 동문회) 21대 회장으로 장영준 상임 부회장이 선출됐다. 동문회는 지난 7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강당에서 ‘제41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장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5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장영준 신임 회장은 “곧 있으면 3천명의 동문 시대가 열린다. 동문회의 역할은 동문들이 뜻을 모아 단합하고 더불어 치과계를 아우를 수 있는 것이라고 본다”면서 "임상 및 경영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체계를 갖출 것이며, 2015년 치의학 교육 100주년을 맞이하는 모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선‧후배 간 소통을 위한 멘토‧멘티 제도 정착 및 동문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진료 등 외연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장 신임 회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선용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회원 59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어 회순 및 제40차 정기 대의원 총회 회의록 검토, 회부보고 및 결산보고는 최동훈 감사의 감사보고로 대체 했다.
이어 신임 회장 선출에서는 장영준 현 상임 부회장이 선출됐으며, 신임 의장단 의장에는 함수만 부의장이, 부의장에는 장계봉 회원관리위원장이 선출됐으며, 신임 감사로는 조대희, 정돈영 상임부회장이 선출됐다.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는 원안대로 통과됐다. 회칙개정에서는 ‘감사는 필요에 따라 회무 및 재정을 감사하여 총회에 보고 한다’는 조항을 추가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자랑스런 연아인 상 △공로대상은 정충근(5회) 동문, 홍순호(6회) 동문, 백일수(7회) 동문이 △교육대상은 문석준(25회) 동문이 각각 수상했다. 또 백제덴탈이 감사패를, 종로중구지부는 모범지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