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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금연광고 '더 늦기 전에' 폐암편

암으로 사망한 5명 중 1명이 폐암환자라는데..

 

가족들이 즐겁게 뛰어 노는 모습을 바라보던 남자가 담배 한 대를 꺼내뭅니다. 그러자 어느샌가 화목했던 가족의 모습은 사라지고, 화면에는 듣기에도 고통스러운 가쁜 숨소리와 기침 소리만 가득 찹니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금연광고 <호흡의 고통>편의 내용이다. 시각적 혐오와 더불어 가슴을 죄는듯한 가쁜 호흡소리까지를 곁들여 광고의 강도가 전편에 비해 더 세졌습니다.

이번 광고는 뇌졸중을 소재로 흡연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묘사했던 상반기 금연광고에 이어, 어제(24일)부터 방영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폐암으로 폐의 기능이 상실되면서 호흡곤란을 겪다 끝내 질식으로 사망하게 되는 폐암의 실체를 생생히 묘사함으로써 고통받는 환자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폐암은 담배에서 가장 쉽게 연상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복지부는 '폐암 환자가 겪게 되는 고통이 생각보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흡연에 따른 폐암 발병 위험과 고통을 일반인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고 밝혔답니다.

실제 폐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2위이자 사망률 1위로, 5년 생존율이 16.7% 밖에 되지 않는 무서운 질병인데, 폐암으로 진단된 우리나라 남성의 87%가 흡연자라고 복지부는 설명합니다.

자~ 이래도 담배를 피우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