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두 번째로 진행하는 권역별 학술대회가 올해는 중부권을 사로잡는다. 오늘(18일) 오전 11시 대전 컨벤션센터 앞마당에서는 ‘제49회 KDA‧CDC‧HODEX 국제종합학술대회’를 알리는 커팅식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충청북도치과의사회, 충청남도치과의사회, 전라남도치과의사회, 전라북도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From Basic To Clinic’이란 슬로건아래 다채로운 학술 강연‧치과 기자재가 이어진다.

커팅식은 치협 최남섭 회장, 대전지부 이상훈 회장, 충북지부 이성규 회장, 충남지부 박현수 회장, 전남지부 박진호 회장, 전북지부 신종연 회장, 임철중‧김명수 대전지부 고문, 치협 박준우 부회장, 신흥 이용익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어 치과 기자재 전시회장을 둘러보며 최신 제품 트렌드를 살폈다.

‘KCH 2014’ 둘째날 학술강연은 오전 10:30분부터 시작됐다. 오전 강의는 ‘치료실의 응급상황-치아손상’, ‘임플란트 뼈이식의 새로운 패러다임’, ‘고령환자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등 임상가들을 위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KCH 2014의 3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제 학술강연은 40여개, 58개 업체가 참석해 170여개 이상의 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지난 17일 ‘제49회 KDA‧CDC‧HODEX 국제종합학술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전야제가 열렸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전야제는 치과계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KCH 2014'의 성공적인 학술행사 그리고 최신 치과 기자재를 경험할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로 치러지길 기원했다.

전야제는 조영진 KCH 2014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됐다. 이어 이상훈 대전지부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상훈 회장은 “KCH 2014는 17일부터 19일까지 46개의 학술 강연과 최신 치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기자재 전시회가 준비됐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1년 동안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이 자리를 빌어 치협 최남섭 회장님을 비롯해 함께 행사를 준비한 5개 지부장님들 그리고, 치과 기자재 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남섭 회장이 대회사에 나섰다. 최 회장은 “이번 공동 국제학술대회는 ‘From Basic To Clinc’ 슬로건 아래 국내 저명한 연자,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3일간 진행된다. 학술대회를 위해 조직위는 오랜 기간 체계적으로 꼼꼼하게 준비해왔다. 참가자들에게 ‘스스로를 임상 실력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최신 동향을 살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치협은 앞으로도 각 지부와 합심해 회원역량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야제에는 대전광역시 백춘희 정무부시장, 복지부 양윤선 과장, 김동석 대전시의원, 대전시의사협회 황인방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춘실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김현숙 회장 등의 외빈과,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안성모 고문, 이수구 고문을 비롯해 경기지부, 인천지부 등 전국 각 지부 임원들 참석했다.

전야제를 축하하기 위한 케잌커팅식과 축하공연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