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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악

[음악] Journey - 'Wheel in the Sky'

아련한 젊은 날을 불러오는 마성의 보컬

 

오늘 소개드릴 곡은 그룹 저니(Journey)의 'Wheel in the Sky' 입니다. 저니의 수많은 히트곡 중 이 곡을 택한 이유는 'Wheel in the Sky'야말로 2기 저니의 음악적 스타일을 가장 잘 드러내면서 동시에 불세출의 보컬 스팁 페리의 미성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곡이기 때문입니다.

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미 귀에 익은 곡일테지만, 오랜만에 다시 한 번 집중해보시기 바랍니다... 뭐가 보이시나요? 저는 이 노래에서 늘 아련한 젊은 날을 떠올립니다. 그 때 그 풍경, 그 얼굴, 그 분위기 그리고 그 속에서 멋모르고 떠들던 제 목소리가 노래속에 묻어 나는 듯 합니다.

그 때도 우리들의 머리 위엔 커다란 바퀴 하나가 돌고 있었습니다. 내일이면 어디일지 알 수 없는, 그래서 불안하기만 한 우리들의 미래를 예언하듯..

이 곡은 78년 스팁 페리가 합류하고 처음으로 내놓은 앨범 'Infinity'에 실려 있습니다. 당시 멤버는 Steve Perry(보컬), Neil Schon(기타), Ross Valory(베이스), Grreg Rolie(키보드), Aynsley Dunbar(드럼) 이렇게 다섯명이었고, 이후 멤버 변화가 잦았지만 많은 팬들은 이 시기의 저니를  진짜 저니로 치기도 합니다.

그만큼 대중성이 강했다는 얘기가 되는데, 덕분에 스팁 페리와 닐 숀이 콤비를 이룬 이 앨범 'Infinity'는 빌보드 앨범 차트 21에 오르며 100만장 이상이 팔려나가 밴드 최초의 플래티넘 레코드로 기록됐습니다.

이제 바로 그 곡 Wheel in the Sky를 들어 보시죠. 감상의 포인트는 스팁 페리의 감미로운 보컬과 닐 숀의 완벽에 가까운 기타연주입니다. 라이브 영상으로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Winter is her again oh Lord

 Haven't been home in a year or more

 I hope she holds on a little longer

 Sent a letter on a long summer day

 Made of silver, not of clay

 I've been runnin' down this dusty road

 Wheel in the sky keeps on turnin'

 I don't know where I'll be tomorrow

 Wheel in the sky keeps on turnin'

 I've been trying to make it home

 Got to make it before too long

 I can't take this very much longer

 I'm stranded in the sleet and rain

 Don't think I'm ever gonna make it home again

 The mornin' sun is risin' It's kissing the day

 Wheel in the sky keeps on turnin'

 I don't know where I'll be tomorrow

 Wheel in the sky keeps on turnin'
 
 For tomo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