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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부산대치전원동창회, 재경지부와 서울서 첫 학술대회

"지역대학 한계 벗어나 뭔가 의미있는 일 하고 싶었다"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 재경지부가 처음으로 서울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부산대치전원은 1981년 학과개설이후 2006년에는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학제를 개편하며 부산을 비롯해 울산 경남 지역의 유일한 치의학 교육기관으로 위상을 높여왔다.

매년 동창회에서 주최하고 부산지역에서 개최하던 것에서 탈피해 올해는 동창회 지부인 재경지부에서 타 지역 회원 및 타 학교 출신들이 참석할 수 있는 내실을 기한 학술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지난 21일 서울 세텍에서 학술행사를 치러냈다.

 

이성근 조직위원장은 늘 지역대학이라는 한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실천했던 부분이 없어 안타까웠다. 하지만 동창회장님을 비롯해 여러 동문 선후배들이 힘을 모아 우리의 색깔을 담은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재경지부는 그동안 뜻이 있는 동문들끼리 모여 부산치대/치전원 동문 임플란트 연수회와 교정스터디 그룹을 운영하며 임상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었다.

 

차재헌 동창회장도 이번 학술행사에 대해 지역에서 개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정하고 이번 학술대회가 동창회의 위상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해주신 재경지부 김수홍 회장님을 비롯해 동창회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근관치료에서부터 턱관절 장애, 치주, 보험청구 까지 개원가에서 매일 접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주제들로 채워졌다. 강연은 이우철(서울대) 교수가 개원의에게 필요한 근관치료 최신지견에 대해 최근 근관치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형성방법과 충전방법에 대해 전했다.

서봉직(전북대) 교수는 턱관절 장애의 일차적 치료 전략, 김영삼(사람사랑치과) 원장은 임플란틑의 치과보험 청구에 대해 개원가에서 어려워만 하는 임플란트 보험청구에 대해 체계적으로 다뤘다. 최점일 교수는 치주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까지 전하며 학술강연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