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에게 최신 학술지견은 물론 치과 기자재 정보를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 ‘GAMEX 2014’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경기지부 GAMEX 2014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준길)는 행사를 앞둔 3개월 전부터는 GAMEX 2014에 참가하는 참가자를 위해 주제 강연의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으며, 치과 트렌드를 알아보고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자재전시회의 기획에 다양성을 부여하며 총력을 기울였다. 이로써 오늘(13일) GAMEX 2014 개막과 함께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12시에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은 17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참가자는 정진 경기지부회장, 이준길 GAMEX 2014 조직위원장, 양영환‧신재진‧김진곤 경기지부 고문 등 경기지부 내빈과 장영준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김한술 대한치과기자재산업협회 회장, 신흥 이용익 대표, 오스템 최규옥 대표 등 외빈 그리고 미국 캘리포니아치과의사회 제임스D. 스티븐스 회장, 테탓벵 말레이시아치과의사회 회장, 사이토히데오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 회장 등이 함께 자리하며 GAMEX 2014를 축하했다.

이어서 커팅식에 참가한 내‧외빈이 함께 치과 기자재전시회장을 둘러봤다. 한국을 처음 찾은 참가자들은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고 있는 모습에 감탄하며, 질의도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GAMEX 2014에는 강연장이 COEX 3층 오디토리움과 E홀1~8에서 마련됐으며, 기자재전시회는 COEX 3층 D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기자재전시회에는 11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치과 진료에 있어 필요한 모든 재료 및 기구, 최신 디지털 장비는 물론 치과 경영을 위한 컨설팅 과정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행사 첫째날은 오늘(13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GAMEX 2014을 축하하기 위한 개막제가 COEX 1층 그랜드볼룸103호에서 열렸다. 개막제 역시 경기지부 임원진 및 내빈 그리고 미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캘리포니아 치과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GAMEX 2014의 의미를 되새기며, 내년대회엔 2015년에는 ‘KDEX'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을 뗐다.

이준길 GAMEX 조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지부는 1998년부터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를 개최하고 최신 치의학정보를 교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왔으며,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 2014 GAMEX는 ‘도전, 도약하는 GAMEX’를 슬로건으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려 노력했다. 앞으로도 경기지부가 마련하는 큰 행사에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정진 회장도 환영사에 나서 “도전, 도약하는 GAMEX라는 슬로건으로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들을 마련해 나누고 있다”면서 “GAMEX 2014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더욱 성숙했으며,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와 대만‧미국 등 해외 10여개국 치과의사들이 참여하며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제에서는 GAMEX의 지난활동을 담은 홍보영상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무리 됐다.

한편 행사 전날인 12일에는 베트남치과의사회와의 MOU체결 및 VIP를 위한 웰컴파티 등이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5개국 6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해 경기지부가 마련한 GAMEX 2014에 대한 설명 등 다채로운 경기지부 활동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