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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기공

치위협, 치협과 구인구직 사이트 공동운영 준비

치과위생사 임상직제표준안도 마련키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지난 9일 협회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치과위생사 인력수급 해소를 위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홈페이지 구인구직란 활용 등에 대한 방법을 논의했다.

 

치위협은 치협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통해 현재까지 진행된 성과를 보고하고, ‘개원가 치과위생사 인력수급 해소를 위한 홈페이지 구인구직란 공동운영안에 대한 논의와 홈페이지 구인구직 글에 대한 게시 또는 열람에 대한 공유방법을 기술적으로 검토할 것을 확정했다.

이밖에도 위원회의 보고 등이 이어졌다. 법제위원회는 사업경과보고를 통해 치과위생사 역할수행에 부합하는 임상직제표준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 수행팀을 선정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치과계의 상호인정을 통한 전문자격 통용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이어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와 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조영식) 등 치협 인준학회와 함께 치과분야의 학문적 이론을 함께 연구하고 관련 자격제도를 법제화하는 등 치과계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진행하기로 결정 했다.

 

2014년도 연회비 납부자를 대상으로 제공될 기념품 검토, 면허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해와 같이 탁상달력으로 확정하는 한편, 면허신고제와 치과위생사문장 패용캠페인에 대한 내용을 핵심적으로 게재키로 했다.

이어진 이사회에서는 회관건물 매입에 따른 개관준비 일정에 따라, 공개경쟁입찰 절차를 거친 회관 인테리어공사 용역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층별 이용 공간 배치를 논의한 후 개관식 순서 등 개괄적인 진행방안을 논의했다. 재무위원회는 회관건립기금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 및 평생회비기금 특별회계 전용(), 특별회계 및 별도회계 설치운영규정 개정()과 등록회원 수 증가에 따른 치위협보 배부처 증가, 우편료 인상 등에 따른 치위협보 별도회계 추가경정예산()을 보고하고 회의를 통해 안이 통과됐다.

 

한편 추계 학술대회 시 부스설치를 통해 면허신고제 시행 관련 제반정보에 대한 안내를 실시키로 하는 한편, 회관매입 관련 대출금 상환을 위한 기부금 창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면허신고제 시행을 대비해 협회 차원의 보수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개진되어, 오는 11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6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인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 보충보수교육 강의를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방개최 방안도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치위협 차기 이사회는 내달 20일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