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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치주과학회, 몽골 학회와 공동 워크숍

'치주조직재생‧치주성형술 이젠 진료할 수 있어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와 몽골치주과학회가 공동으로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몽골에서 치주치료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4회째로 한국과 몽골을 오가며 이뤄지고 있다. 특히 치주과학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한수부국제협력펠로우쉽(Dr. Hans SB’s Global Fellowship)’ 기금을 활용하는 첫 행사로 양국 모두에게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한수부국제협력펠로우쉽은 개도국에서 개최되는 교육봉사활동에 대한 경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몽골 치주워크숍에 처음으로 사용됐다.

 

워크숍은 치주과학회 최성호(연세치대) 부회장, 구영(서울치대) 부회, 신승윤(경희치대) 총무실행이사 와 최동순(서울대치과병원) 전공의가 참석해 강의와 현지 라이브 수술 교육을 진행했다. 몽골국립대학교 치과대학의 Bayarchimeg 교수, Oska교수는 이번 워크숍에서 처음으로 연자로 참가해 몽골치주과학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지난 3회의 진행된 워크숍은 비외과적 치주치료, 외과적 치주치료, 임플란트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고, 4회 워크숍은 치주조직재생수술 및 치주성형술에 대해 기본적인 치주치료 중 난이도 높은 치주치료로 영역을 넓혀 진행했다. 워크숍은 몽골 치과의사 34, 몽골국립치대병원 전공의까지 참여하며 강의 호응도와 집중도를 높였다. 이중 5명은 서울에서 개최했던 워크숍까지 모두 참가하며 임상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여줬다.

 

 

 

최성호 부회장은 몽골치과의사의 치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는 것 같아서 치주과학회 임원으로써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으며, 교육 워크숍을 주관한 구영 부회장은 "4년 전 첫 워크숍 때는 치주탐침기 조차 잘 모르던 몽골의 치과의사들이 이제는 진단, 비외과적 치주치료 뿐만 아니라 외과적 치주치료도 하고 있으며, 심미치료에 까지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의 발전한 몽골 치주학의 모습도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워크숍은 대한치주과학회의 한수부 국제협력기금이 처음으로 지원된 행사로, 이 기금을 잘 활용하여 학회의 해외협력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론토오올 몽골국립치과대학 학장은 현재 몽골국립치과대학은 학제 개편 및 학과통합과정 중에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 치과계의 많은 조언과 지원을 부탁 한다고 전했다.

오스카몽골치주과학회 회장도 앞으로 치주과학회와 긴밀한 협력으로 몽골치주과학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 하겠다며 인사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