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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업체

논란 빚은 KIDEX, 결국 K자 뗀 'IDEX'로 결말

치재협, ‘Oral care’ 부문 가미한 치과박람회로 개편키로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김한술)가 작년에 이은 2회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를 IDEX(International Dental Expo)로 개명해 치르기로 했다.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계우)는 지난 18일 협회 사무국에서 가진 전문지 간담회를 통해 오는 11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사흘간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국제덴탈엑스포(IDEX 2014)를 ‘구강건강 및 치과의료기기 박람회’로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따라서 전시회 구성도 구강건강 부문과 치과의료기기 부문 등을 포함, 총 600부스 규모로 짜여질 전망이다.

이처럼 전시회에 Oral care 부문이 추가됨에 따라 관람대상에 치과의사 및 치과기공사 등 치과가족 이외, 일반 국민도 포함되게 됐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중앙일보사와 대회를 공동 주관키로 계약을 맺고, 남은 기간 동안 중앙미디어를 통해 집중적인 대국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 같은 홍보 전략이 주효할 경우 대회 기간 동안 약 6만 명의 인원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조직위는 기대하고 있다.

치재협은 당초 KDS 2013에 이은 올 전시회를 KIDEX 2014로 개명해 치를 예정이었으나 서울시치과의사회 SIDEX의 반대에 부딪쳐 결국 ‘K’자 하나를 뗀 IDEX로 한 발을 물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