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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부산대치과병원 신임 병원장에 김욱규 교수

"노사화합‧소외계층 보듬는 치과병원으로 거듭날 것 강조"

 

 

지난 14일 교육부로부터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신임병원장에 김욱규(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김욱규 신임 병원장은 부산대학교치과대학 1기 졸업생으로,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과 일본 큐슈대 객원 교수 등을 지내고, 부산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실에서 일하다 제2대 부산대치전원 원장까지 역임한 인물이다.

 

김욱규 신임 병원장은 업무를 시작하며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 첫째 노사화합 선도병원으로 노사 소통을 통해 화합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진 병원으로 이끌어 갈것이며. 둘째 이웃과 아픔을 함께하는 병원으로, 장애인 치과진료센터와 같은 국가 공공보건의료 지원사업을 유치하고 원내 직원들 함께 다양한 의료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국제의료인증으로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 것으로, 진료실적에 급급한 병원이 아닌,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국제 치과로서의 변화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현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환자들이 주로 찾고 있지만, 앞으로 국제적인 인증을 통해 전국적인 지명도는 물론 중국, 러시아 등 인접국가에서 환자들이 찾을 수 있는 국제적인 치과병원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대치과병원은 새로운 집행부로 새로운 계획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권역에서의 국립대치과병원으로서 교육 연구의 소임을 물론 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에 더욱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욱규 신임 병원장과 함께 3년간 부산대치과병원을 꾸려갈 집행부는 진료처장 정창모(치과보철과) 관리부장 깁종엽(관리부) 기획조정실장 김철홍(치과마취과) 교육연구실장 이주연(치주과) 치의학연구소장 김현철(치과보존과) 홍보실장 김지연(소아치과) 교수통합진료실장 허중보(치과보철과) 치과종합진료실장 손성애(치과보존과) 로 구성됐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제2대 병원장 취임식은 9월중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