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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국제 학술 교류 표본에 도전한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日오우치대 학생 교류프로그램 진행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자매학교인 오우대학교 치과대학(Ohu University)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교류 프로그램은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주관한 행사로, 일본 오우대학교 치과마취학교실 신지 야마자키(山崎 信也)교수와 학생 7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번 교류프로그램은 임상견학체험프로그램과 학술세미나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학술세미나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각각 나누어 진행됐다.

두 학교는 25년 전부터 학술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교류 초반에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진행해오다 2009년 당시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이었던 박준봉 교수와 학생교류실장인 이성복 교수의 학술교류 제안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먼저 임상견학체험프로그램으로는 구강 디지털스캐너 체험과 임플란트수술 및 즉시부하과정(보철과) 3D 안면분석에 의한 악교정 수술 치료계획(교정과) 올인원 바이오에 의한 구강검진법(치주과), 신개념 하이브리드 수복법(보존과), 치과 전신마취와 수술실 체험(구강악안면외과) 드잉 진행됐다. 학술세미나는 치과전신 마취시 뇌산소 공급이 저하되지 않는 방법(신지 야마자키 교수), 치과질병과 환자의 미래지향적 추이와 분석(박준봉 교수)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이성복 교수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과 일본 오우대학교 치과대학은 25년 전 부터 자매교로서 학술대회를 진행해왔으며, 지금도 교환 교수 프로그램, 박사과정 학점교류 프로그램 등 학술적으로 의미 있는 교류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학생교류 프로그램은 국제 학생 교류의 표본이 되었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에도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일본 오우대학교를 방문하여 올해 진행되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