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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소수정예 치과전문의제 존중하라!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 긴급이사회 열고 성명 발표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는 최근 보건복지부는 세종시보건복지부 청사 앞의 교정과 동문 연합회의 시위와 관련하여 치과계 인사들을 복지부 청사로 불러 주무 국장이 치과전문의제도 복지부 안을 설명하고 입법예고할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지난 13일 대전에서 긴급시도지부장협의회를 개최하고 논의한 결과 발표했다.

지부장협의회는 그동안 치과계는 국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편의를 위한 올바른 치과전문의 제도를 확립하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다고 전하며, ‘오랜 논의 끝에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고자 소수 정예의 전문의제도를 고심 끝에 도출하는 등 기존의 치과의사들의 전문의에 대한 기득권마저 포기한 채 이끌어낸 결과물’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6일에 개최된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도 치과의사전문의제도와 관련하여 논의한 끝에 ‘소수 정예의 전문의 제도’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치과의사회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는 보건복지부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1. 보건복지부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 ‘소수정예 치과전문의제’ 지지 결정 사항을 존중하라!

2. 치과전문의제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관련 소송건과 이언주 법안의 결 과가 나올 때까지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를 중단하라!


지부장협의회 측은 “보건복지부는 현재 진행 되고 있는 관련 소송건의 결과도 나오기도 전에 일부 단체의 의견과 시위를 문제 삼아 입법예고를 추진하려 하고 있다. 이는 치과계의 합의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입법예고 계획을 철회하고, 전체 치과의사들의 의사 결정 기구인 대의원총회의 결의안을 존중해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복지부안을 재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