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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고령자 임플란트 수요‧임상 환경 바꿨다?

치주과학회, 10월 25~26일 세종대서 … 21일부터 몽골서 교육워크숍 등 하반기 사업 발표

 

치의학 발전을 도모하는 학술대회 시즌이 다시 한 번 돌아오고 있다. 춘계 학술대회를 규모 있게 치른 학회들도 있지만 추계 학술대회를 강연 규모 등을 확대해 학회 역량을 집중시키는 학회들도 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는 그중 추계 학술대회에 집중하고, 종합학술대회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풍성한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 연구에 대한 임상적 견해 및 연구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커리큘럼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치주과학회는 지난 8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1025일과 26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종합학술대회 소식을 알렸다.

 

 

 

치주과학회 측은 매년 11월 넷째 주에 개최해오던 종합학술대회를 10월 넷째주로 변경 했다. 장소도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 센터로 옮기게 됐다. 이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기에 여건이 좋은 기후와 보다 많은 참석자들이 편리하게 학회장을 찾을 수 있도록 넓은 장소를 신중하게 고려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치주과학회의 종합학술대회 주제는 ‘Reactive and proactive approach for the aged’로 잡았다. 고령 환자가 증가하면서 관련된 치료 역시 주목 받고 있다. 이번에 마련되는 강연 주제가 고령자의 임플란트 치료를 포함해 완전의치나 부분의치가 급여화부분에 포커싱했다.

 

강연을 살펴보면 4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과 International Session 그리고 치과위생사를 위핸 시간이 별도로 마련된다. 첫 번째 심포지엄은의 주제는 ‘Stem Cell을 이용한 치주조직재생으로 임상 연구 등을 통한 진료는 어디에 까지 와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치과계 대내외에 주목 받고 있는 고령 환자의 최적치료를 위한 전략이다. 이 시간의 강연은 김백일 교수가 노인환자를 위한 기능성 식품, 박종춘 교수는 심혈관질환 환자 관리 프로토콜에 대해 강연을 이어가고, 조선욱 교수는 골다공증 및 내분비질환에서 경조직 관리에 대한 임상적 견해를 전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시간은 보철형태에 따른 치아/임플란트의 장기적 예후에 대한 내용들로 가득채운다. 박영범 교수가 고정성 치주보철에 대한 강연으로 포문을 열면, 뒤이어 김성균 교수가 임플란트지지 국소의치에 대해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장윤제 원장의 오버덴처주제 강의가 이어진다.

마지막 심포지엄은 조금은 어렵지만 반드시 정립해놓고 있어야할 강연을 발치와,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삼고, 김재석 원장이 ‘Immediate placement'에 대해 그리고 조영준 원장이 ‘Socket preservation treatment using L-PRF’에 대해 주제 강의를 이어간다.

 

한편 학술대회 둘째 날인 26일에는 처음으로 기획한 ‘International Session’을 마련해 국내연자 4명과 JSP 연자 2명으로 구성한 6명의 연자가 강연에 나선다.

 

치주과학회 측은 “2017년에 서울 개최 예정인 Asian Pacific Society of Periodontology 학술대회를 위한 준비와 더불어 국제 학술대회로 발전해나가는 종합학술대회의 면모를 미리 점검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종합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 세션도 다양한 주제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치과위생사 프로그램은 노인임플란트 보험급여의 이해, 진료실 실전영어, 치주, 임플란트 환자의 구강관리, 고객만족 응대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영규 회장은 학회가 바라는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라고 전하며 올해는 추계 학술대회의 날짜 및 장소가 바뀌 것도 있지만 강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트렌드를 따라가도록 학술위원회에 특별히 부탁했다10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리는 종합 학술대회의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하반기 시작부터 다양한 사업들로 분주한 나날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먼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구영 부회장과 최서오 부회장, 신승윤 교수는 몽골을 찾는다. 지난 6월 치주과학회 이사회에서 결정된 한수부 국제협력 펠로우쉽에 첫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것으로 치주과학회와 몽골 치주과학회가 교육 워크숍을 진행하게 된다.

 

917일에는 경희치대에서 제3차 학술집담회가 열리며, 117일에는 지부집담회로 대구경북지부에서 진행된다. 장소는 경북치대며, 김용건 교수가 연자로 나서 방사광 이미징을 위한 골이식술이 평가에 대해 살핀다. 다음날인 118일은 광주전남지부의 집담회로 조선치대에서 열린다. 이때의 주제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원인과 치료다. 마지막으로 1211일에는 부산경남지부의 학술집담회로 부산시치과의사회관에서 서봉현 원장의 ‘Predicate long term clinical success with Immediate FPD’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

특별히 1129일 토요일 서울대에서는 IADR한국지부(KADR)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때 치주과 세션이 별도로 마련되는데 이 역시 주목해 볼만 한다.

 

치주과학회의 추계 종합학술대회에 대한 문의는 사무국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