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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악

[음악] 데이비드 보위 'Heroes'

모호하지만 분명한 메시지 'We can be heroes'

세월호에 이은 윤일병 사건으로 온 나라가 뒤숭숭합니다. 뭔가에 짖눌린듯한 답답한 시간들이 몇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극장에선 '명량'이 연일 관중 동원 기록을 경신 중이라는군요. 미디어들은 이를 하나의 신드럼으로 정의했습니다. 꼬일대로 꼬인 현실에서 비켜나고 싶은 심리가 옛 영웅에 열광하는 '이순신 신드럼'을 낳았다는 분석과 함께.

그는 그일지라도, 우리에게 이 시대의 영웅은 없을까요? 그 염원을 담아 오늘은 David Bowie의 1977년도 곡 'Heroes'를 다시 듣습니다. 아시다시피 데이비드 보위(1947년 1월 8일 생)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입니다. 그는 지난 2000년 한 잡지사가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이트에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뽑히기도 했습는데요. 바로 이곡 Heroes가 그를 세계적인 스타의 반열에 끌어올린 명곡입니다.

 

 

I, I wish you could swim
Like the dolphins, like dolphins can swim
Though nothing, nothing will keep us together
We can beat them, for ever and ever
Oh we can be heroes, just for one day

I, I will be king
And you, you will be queen
Though nothing will drive them away
We can be heroes, just for one day
We can be us, just for one day

I, I can remember (I remember)
Standing, by the wall (by the wall)
And the guns, shot above our heads (over our heads)
And we kissed, as though nothing could fall (nothing could fall)
And the shame, was on the other side
Oh we can beat them, for ever and ever
Then we could be heroes, just for one day

We can be heroes
We can be heroes
We can be heroes
Just for one day
We can be hero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