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새 선거관리위원장에 조호구 원장이 임명됐다.
치협은 '김순상 위원장의 후임에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장을 역임한 조호구 원장을 선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호구 신임 위원장의 공식 임기는 오는 2017년 7월까지이다.
경희치대를 1975년도에 졸업한 조 신임 위원장은 영등포구치과의사회 회장, 서치 감사를 거쳐 서치 선거관리위원장직을 두 번이나 역임했다.
조호구 위원장은 “앞으로 치협 선거제도가 어떻게 될지가 중요하고, 거기에 맞게 철저히 준비해 잘 운영할 계획”이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선거만큼은 확실하게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치협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지난 4월의 선거인단제 선거 관리임무를 대과없이 수행해낸 김순상 전임 위원장은 지난 7월 24일 부로 사퇴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