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단 15주년을 맞은 덴탈씨어터가(회장 박승구) 제17회 정기공연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15주년 기념 공연의 연출은 오종우 예술감독이 맡기로 했으며, 다양한 작품을 검토하고 논의한 끝에 '제34회 서울연극제' 우수상과 ‘2013년 한국연극베스트7’, '2014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 양구 작가의 '일곱집매'를 공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6월 5일 스텝모임을 시작으로, 6월과 7월 주말을 투자해 전체 모임을 갖고 작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어 갔다. 작품과 관련된 자료조사와 등장인물에 대한 분석으로, 한층 수준 높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 내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일에는 이양구 작가를 직접 초빙해, 3년여 동안의 자원봉사와 연구를 통해 체험한 전쟁과 여성 인권의 실태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작품 집필 및 인물 창조에 관한 질의응답과 공연 뒷얘기를 나눔며 작품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덴탈씨어터에서는 새롭게 연극의 재미에 빠져볼 신입단원을 모집 중이다. 배우나 연출은 물론, 홍보물 디자인, 사진, 의상, 조명, 분장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연락처는 박승구 회장(010-4706-2875), 허경기 총무(010-9855-2879).

 

 

덴탈씨어터 17회 정기공연 ‘일곱집매’의 이양구 작가와 연출을 맡은 오종우 감독의 이력을 아래와 같다.

 

작가: 이양구

-극단 해인 대표, 혜화동1번지 5기동인

-작/연출

2013 <팬지> 김윤희 작, 한성아트홀

2013 <일곱집매> 문삼화 연출, 아르코소극장, 연우소극장

2013 <모의법정> 혜화동1번지 5기동인 봄페스티벌,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2013 <혜화동 로타리> 단막극페스티벌 ‘아름다운 동행’,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2012 <1970년 11월 13일> 혜화동1번지 5기동인 가을페스티벌

2012 경기도여성발전기금 여성발전프로젝트 <일곱집매> 문삼화 연출, 연우소극장

2012 <그날은 오다> 혜화동1번지 5기동인 봄페스티벌,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2012 카치리-혜화동 다리프로젝트1 <비잔틴레스토랑> 문삼화 연출

2011 한국공연예술센터 제작 무용<마이크> 작/드라마투르기(안애순 예술감독/안무)

2011 <마음이 가난한 사람> 작/연출, 혜화동1번지 5기동인 가을페스티벌

2011 <유년의 뜰> 작/연출, 혜화동1번지 5기동인 봄페스티벌

-전시

2011 국립예술자료원 열린공간 통 세 번째 공동기획전시 “사진작가 서원경과 연출가 이양구의 만남 : 사진, 무대에 서다.”, 예술가의 집, 열린공간 통

-수상

2013 <일곱집매> 제34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한국연극베스트7’,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상’

2013 <단막극페스티벌 ‘아름다운 동행’> 제34회 서울연극제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

2009-2010 아르코 영아트프론티어(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 지원프로그램)

2008 서울신문 신춘문예 희곡 당선

 

연출 ; 오종우

-여의도 맨션치과 원장

-전 연우무대 대표

-주요작품:

 <칠수와 만수> <조각가와 탐정> <지하도> 등 작 다수

 <세일즈맨의 죽음> <안띠곤느> <꽃마차는 달려간다> <의혹> 등 연출 다수

-수상

 <칠수와 만수> 1986년 관객이 뽑은 연극 1위, 제23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대상 등 수상,

197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