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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력 키워온 GAMEX '완성도 높인다'

GAMEX 2014 이준길 조직위원장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의 최대 축제인 ‘2014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14)’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지부 회원 및 참가자들에게 최대치의 만족도와 최대한의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GAMEX 2014 조직위원회는 막바지 행사준비가 한창이다.

 

오는 913일과 14일 양일간 코엑스 3층에서 열리는 GAMEX 2014도전, 도약하는 GAMEX!’란 구호아래 경기지부의 힘을 자랑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 조직위원회의 각오며 자랑이다.

 

 

2년 만에 다시 GAMEX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준길 위원장도 “GAMEX는 경기지부의 자랑 거리며 자생력 있게 발전해가고 있는 행사다. 회원들에게 지부에서 돌려줄 수 있는 다양한 혜택 중 임상에서의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고, 트렌드를 배우며 원활한 치과 치료를 위한 재료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GAMEX 2014”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경기지부 회관에서 만난 이준길 위원장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인사를 건냈다. 이어 1차 사전등록 마감이 오는 30일인데도 1천여 명이 등록을 완료한 상태로 목표한 인원을 모집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는 소식을 먼저 전했다.

그는 “22GAMEX 2014 8차 준비위원회를 끝으로 8월 부터는 조직위원회로 넘어간다. 지금은 큰 그림이 완성된 상태이기에 이제부터는 조직위가 발로 뛰며 행사장에서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GAMEX 2014가 마련한 참가자를 위한 혜택은 총 7가지다.

3만원으로 누리는 행복으로 사전 등록 후 참가하는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해 치과 기자재 및 재료 구매를 필요로 하는 치과의사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참가 업체의 방문을 낮추는 계기를 제공했다.

앞서가는 학술 프로그램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임상강연 마련에 주력했다. 개원가에서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의료보험 청구에서부터 노년기 환자에 대한 심리적임상적 이해도를 높여 진료할 수 있는 체계적 프로토콜을 정리한다.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를 치르기 위해 경기지부는 아시아미주 등 6개 국가와 MOU를 체결하고 학술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일본과 대만 그리고 미국의 저명한 연자를 초청했다.

특히 실속 있는 전시회를 진행하기 위해 150여개 업체, 400부스를 적당한 규모로 배치했다.

보수교육점수 4점도 습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2015년은 3년에 한 번 돌아오는 면허신고의 해(2012년에 면허신고를 마친 회원에 해당)로 수도권에서 보수교육점수 4점을 이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제공한다.

회원을 위해 아낌없는 혜택도 마련한다. 참석한 치과의사들에게는 실용성 있는 가방 및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에 중식 및 무료주차권을 모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주말에 함께하는 못하는 가족들을 위해 가족이 함께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가족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GAMEX 2014 조직위 측은 경기지부의 내실만으로 시작한 GAMEX 행사가 지금까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는 것은 우리들만의 자생력이 강했기 때문이다. 내실을 기하기 위한 무던한 노력과 회원들에게 지부에서 도와주고 돌려줄 수 있는 혜택을 고민하는 것이 당연하면서도 쉽지 않은 일이다. GAMEX처럼 다양한 임상 소식 및 치과 기자재를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행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인환자보험에 대처하지 못하면 낭패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환자의 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치과계 역시 이에 대해 대처해야한다며 치과 진료에 대한 체계적인 가이드 마련도 구체화 시키고 있다.

 

 

GAMEX 2014도 이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고 나섰다. 나승목 부회장은 노인 환자의 치과치료를 위해서는 노인 심리를 이해하고, 그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병복용하는 약물 등에 대한 정보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번 학술강연 중 노년기치과 세션을 통해 노인 환자를 이해하고 진료하는 부분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얼마 전 보도를 통해 평균수명이 70세가 넘는데 그중 10년 이상이 질병으로 아픈 시기를 보내야한다고 나왔다. 이 기간에는 노인틀니, 임플란트 등 우리도 환자를 케어 해야 하는 시간이 있는 것이기에 노인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 당뇨, 골다공증 등에 대한 지식을 미리 습득해 향후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준길 위원장도노년기치과 세션은 노년치의학회에 일임하고 노인 환자 치료의 체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했다. 환자도 안전, 치과의사도 안전이 우선 시 되어야 하기에 강연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연 주제는 행복한 노년기를 위한 재미있는 성격유형 이해, 한국 노인의 약물복용 실태, 노인에게 호발하는 구강 연조직 질환, 노인환자에 대한 임플란트치료 등이 예정되어 있다.

 보험 역시 최대의 관심사다. 보험강연은 치과의사 보험인식 전화 프로젝트(보험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아직 정확하지 않았던 지식을 바로잡아줄 계획이며, 많이 청구하는 보험항목의 이해 강연 시간을 통해 헷갈리기 쉽던 부분부터 완벽한 보험청구를 위한 방법을 전한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밖에도 턱관절 질환 및 CAD/CAM을 이용한 치과진료 방법, 경영 관련 강연도 마련된다.

 

최심 심미 치료 GAMEX 2014서 잡자

국제 학술대회로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선진국에서는 어떤 강연에 관심이 있고, 정보를 공유하는지도 함께 나눠야할 부분이다.

이에 GAMEX 2014에서는 미국대만일본 연자를 초청한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치과의사회 Jeff J. Brucia가 연자로 참석해 수복교합 등 포괄적 진료개념에서 심미 치료방법까지 공개할 예정으로 사전등록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강연이다.

 

그는 수복 그리고 수복재료와 테크닉의 이해도를 높이고 환자의 요구도가 높아지는 것에 부응하는 테크닉과 심미치료 노하우를 공개한다.

대만에서는 신베이시치과의사회 Dr. Jiann-Chyou Chang이 연자로 나서 ‘Pink & White Esthetic Design - Orthodontic & Laser Sculpture’를 주제로 강연하고, 일본에서도 치바현치과의사회 Dr. Takumi Kochi가 강연에 나서 기능적 심미적 교합 평면 결정법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치과의사치과위생사 공유의 폭 넓히려

올해 GAMEX 2014는 처음으로 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로부터 보수교육점수 2점을 확정 받았다. 그동안 치위협 경기지부와도 원활한 소통을 이어갔던 만큼 GAMEX 같은 최대 행사에 함께 하길 희망했었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치과 진료실에서 함께하는 치과위생사가 임상적인 부분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는 것은 진료에 있어서도 당연히 도움이 되는 일이다. 특히 노인 환자를 맞이하고, 디지털 장비 등이 등장하면서 치과 진료실도 변화를 겪는다. 이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강연에 참가하며 진료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함께하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목적이 뚜렷한 전시회 진행할 터

대부분 치과 기자재 전시회라면 많은 업체가 참가하고 많은 방문객이 참여해 북적거리는 모습이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다.

제품의 정보를 정확히 전달받고, 다양한 트렌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효율적인 기자재 전시’. 이것이 GAMEX 2014가 추구하는 치과 기자재 전시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D홀에서 진행되는 기자재전회 참여업체는 모두 결정됐다. 400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11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밖에도 아직 부스 참여 유무가 확인되지 않은 부족분에 대해서는 전시회장 부근의 복도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전하고 전시회장은 참가자들이 쉽게 돌아보고, 방문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이번에는 사전등록자에 한해 3만원 쿠폰이 지급된다. 행사장에서만 활용할 수 있기에 제품 구매 시 등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경 가진 GAMEX 2014 사전 간담회에서 조직위는 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지부차원에서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GAMEX 2014 마무리 준비에 들어가면서도 역시 경기지부 회원이 먼저였다.

 

 

이준길 조직위원장과 나승목 부회장은 “GAMEX 2014 등록 시 경기지부 분회에서도 각자의 상황에 맞춰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다. 우리가 준비하는 축제의 장에 함께하길 희망하는 바람도 있지만, 회원이 원하는 강연을 마련하고 회원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기에 앞으로도 이에 대한 준비에 더욱 정성을 쏟을 것이라며 GAMEX 2014의 성공의 기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