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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복지부 이미 경과조치 시행의지 굳힌 것 아닌가?'

치과계 바로세우기 비대위, 치협에 ' 전문의 소수정예 사수' 촉구

치과계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 이상훈 위원장도 성명을 내고 치협에 '소수전문의제 사수'를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오후 각 전문지에 보낸 성명서에서 "보건복지부가 최근 치협에 '관련 단체와 의견을 조율해 경과조치 시행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라'는 공문을 낸 것으로 안다"며, 이는 "복지부가 경과조치를 강행하려는 의도를 숨긴 채 치협에 형식적인 의견제시를 요구한 것처럼 보여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복지부는 전문의 합의에 진전이 없어 유감이라고 했지만, 치과계는 오랜 논의를 거쳐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를 통해 소수전문의제 강화안을 채택했다"면서 "더 이상 무슨 합의가 필요하며, 경과조치를 채택하지 않았으면 미합의 인가"고 반문하는 한편 오늘 아침의 복지부 앞 집회에 대해서도 '집단 이기주의의 표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폄하했다.

이 위원장은 성명서 말미에 "대의원총회가 결정한 신성한 수임사항인 소수정예 전문의안을 보건복지부와 일부 이기주의 집단에 대항해 한치의 양보도 없이 강력하게 사수할 것"을 치협에 거듭 촉구했다.